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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 18점' KGC인삼공사, LG 꺾고 KBL 컵대회 4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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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 18점' KGC인삼공사, LG 꺾고 KBL 컵대회 4강 합류

입력
2020.09.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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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가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마지막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KGC인삼공사는 24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89-83으로 제압했다. 2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KGC인삼공사와 B조 1위 서울 SK, C조 1위 고양 오리온과 D조 1위 전주 KCC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전반을 47-42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에 각각 7점과 5점씩 넣은 변준형, 이재도 가드진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 한때 72-60, 12점 차까지 달아나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조성원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고 무서운 뒷심을 자랑한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현대모비스와 1차전에서도 3쿼터 막판에 13점 차로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해 승리한 바 있다.

박병우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LG는 경기 종료 4분 34초 전에는 조성민의 자유투로 80-83,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날은 KGC인삼공사에게 운이 더 따랐다. KGC인삼공사는 84-81로 앞선 경기 막판 변준형과 이재도,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등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는 89-81까지 달아나 승리를 지켰다.

KGC인삼공사 변준형은 18점으로 공격에 앞장섰고, 이재도도 15점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새 외국인 선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20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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