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남현희, 곽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곽민정은 볼 때마다 원더걸스 소희가 생각난다. 닮았단 얘기 들은 적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곽민정은 "너무 많이 들었다. 안소희 팬이다. 너무 좋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선수 시절에 많이 놀지 못했을 것 같다'는 말에 곽민정은 "전혀 상상 못 했다. 호캉스, 물놀이 등 자기 종목 외에 하지 말라고 제약을 당했다.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까 놀이동산이나 가족 여행도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곽민정은 예비 신랑 문성곤에 대해 "교통사고로 알게 됐다. 서로 모르던 사이였다. 연락오고, 연락하고 처음부터 소개팅으로 만난 게 아니다보니 친구가 될 수도, 모르는 사이가 될 수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곽민정은 라디오에서 예비 신랑 문성곤에게 "이제 2~3주 후면 시즌이 시작된다. 시즌 잘하고 내년에 결혼 잘하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문성곤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돼 선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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