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9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40명)ㆍ경기(28명)ㆍ인천(5명) 등 수도권에서만 73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과 경북에서 각 6명, 충남에서 4명, 대구에서 3명, 광주와 울산, 충북에서 각 2명, 강원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으로, 이 중 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09명 증가해 누적 2만650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3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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