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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황재근 "전영미, 첫 만남에 가슴 두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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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황재근 "전영미, 첫 만남에 가슴 두근거렸다"

입력
2020.09.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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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황재근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황재근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황재근이 전영미를 향한 마음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정난 황재근 전영미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황재근 씨가 전영미 씨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꼈지만 표현하지를 못했다고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난은 "지난번에 황재근이 나에게 연락이 와서 '영미 누나만 오케이 했으면 프러포즈했을 거야' '사귀고 싶었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비디오스타' 황재근이 입담을 뽐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황재근이 입담을 뽐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황재근은 "영미 누나를 라디오에서 처음 만나게 된 그 순간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성격이 되게 억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첫 만남에 전영미 씨가 황재근 씨를 지하철역까지 태워줬다. 그런데 그날 차를 태워준 이유가 따로 있었다"라고 말해 황재근을 설레게 했다.

전영미는 "그날 왜 태워줬냐면 첫 모습이 이상했다. 버스 타고 지하철역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내가 다 창피하더라. '지하철역까지라도 태워다주자'라고 생각했다"라며 "차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짠하더라"라고 밝혔다.

MC 김숙은 "전영미 씨가 가끔 황재근 씨를 보면 패주고 싶다고"라고 말하자 전영미는 "얼마 전에 영화를 같이 봤다. 심지어 내가 나오는 영화에 비평만 하더라. 집 앞에 올 때까지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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