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로 난항을 겪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마감되는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 모습. 연합뉴스
신라면세점이 22일 최종 마감된 인천국제공항 신규 사업권 입찰에 최종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측이 임대료 감면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타격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이날 "이번 인천공항 1터미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있어 심사숙고 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형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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