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제공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극 중 서달미(배수지) 남도산(남주혁) 한지평(김선호) 원인재(강한나) 4인의 톡톡 튀는 개성과 이들을 설명해 줄 핵심 키워드가 담겼다.
먼저 "나는 역전을 위해 스타트업한다"라는 서달미는 샌드박스 입주를 위한 책과 함께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내 꿈은 CEO, 생활력 甲, 승부사 기질, 경력 부자라는 키워드들 역시 그의 당찬 성격을 보여준다.
'단 연애 빼고'라는 키워드와 편지 봉투들은 아직 첫사랑을 기다리는 서달미의 순수함을 엿보여 풋풋한 로맨스의 설렘까지 피워낸다.
삼산텍의 창업자 남도산은 '24시간 항시 대기'라는 독특한 어필이 담긴 레트로 감성 명함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한때는 수학 천재, 좌뇌형 인간, 공대생 너드, 취미는 뜨개질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그를 나타내는 물건으로 야구공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그가 "나는 다시 빛나기 위해 스타트업한다"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그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영 앤 리치' 그 자체인 한지평은 투자계의 고든 램지, 하지만 순딩이라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빚지고는 못 산다는 키워드가 보여주듯 "나는 빚을 갚기 위해 스타트업한다"라고 밝힌 한지평의 사연에 호기심이 배가된다. 갑자기 등장한 핫도그의 정체 역시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워 더욱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은 원인재는 "나는 개가 되기 싫어 스타트업한다"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엘리트, 다 가진 여자라는 설명이 그의 완벽함을 보여주듯 하지만 서인재 아니고 원인재, 사실 무늬만 금수저에서 의미심장함이 느껴진다. 포스터 속 금수저 역시 부러져있다. 이에 원인재가 품은 비밀이 무엇일지 눈길을 끈다.
이처럼 네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다음 달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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