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온ㆍ오프라인 동시 개최
순천향대가 국내 대학 건축학과 최초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는 ‘2020 순천향 건축전’을 열었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20년째 열어온 ‘순천향 건축전’을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는 최소화하고 디지털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열었다.
내달 4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건축전&환경’이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전시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 졸업설계 24개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야외 ‘3D프린팅 파크’를 조성해 블록캐빈, 애니멀아트, 문화재 프린팅 등 10여개 작품도 선보였다.
‘온라인 전시’는 건축전 홈페이지(www.archigallery-sch.com)를 통해 VR과 작품설명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학부생의 1학기 설계프로젝트 작품도 전시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계정으로 강연 및 전시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줌(zoom) 플랫폼을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 졸업생과 일반인 참여도 가능한 생중계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건축전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온ㆍ오프라인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4차 산업 3D분야 컨텐츠를 동시에 보여주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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