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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아지땅, 사망설 일축한 새로운 공지 글 "방송 떠나지만 잊지 않고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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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아지땅, 사망설 일축한 새로운 공지 글 "방송 떠나지만 잊지 않고 살아갈 것"

입력
2020.09.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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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BJ 아지땅이 사망설을 일축하는 새로운 글로 BJ 활동 중단을 알렸다. BJ 아지땅 SNS 제공

인터넷 방송인 BJ 아지땅이 사망설을 일축하는 새로운 글로 BJ 활동 중단을 알렸다. BJ 아지땅 SNS 제공


인터넷 방송인 BJ 아지땅이 사망설을 일축하는 새로운 글로 BJ 활동 중단을 알렸다.

BJ 아지땅은 2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 공지사항에 "DSLR 장비 무료나눔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새로운 글에서 BJ 아지땅은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저녁으로 죽 먹고 좋았어요"라고 근황을 직접 전했다.

이 글을 통해 BJ 아지땅은 "괜히 제가 잘못된 유서를 써서 피해줬던 매니저에게도 전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방송 쪽을 떠나게 됐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방송도 하고 즐거운 아프리카TV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살아있는 것에 저를 구출해주었던 이공삼공과 저희 언니 해수와 제 친구 소혜한테도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알고 보니 나를 미워해주는 사람보다 사랑해주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이면적으로 부정적인 부분을 더 기억을 오래 하고 마음에 남겨두었던 것을 보니 저도 아직 나이가 27살인데도 어른은 멀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가족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BJ 아지땅은 "여러가지로 많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힘들었던 것도 맞지만 이렇게 수백 개의 메시지를 보고 너무 내가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단면적으로만 살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고뭉치였던 아지땅, 방송계는 떠나지만! 저만의 삶으로 아프리카TV의 유저로 많은 BJ도 응원하고 시청자와 교류하면서 좋은 직장도 찾아볼게요. 또 한번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21일 BJ 아지땅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 공지사항에는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저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입니다. ID는 내일 탈퇴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항상 고마웠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이에 일부 매체는 BJ 아지땅의 사망설을 보도했고, 일부 네티즌은 BJ 아지땅의 아프리카TV 채널 방명록에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날 새로운 글을 통해 BJ 아지땅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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