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펑크' 여전사로 변신한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글로벌 인기를 잇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이버 펑크' 여전사로 변신한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글로벌 인기를 잇는다.
에버글로우는 21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시현은 에버글로우의 근황에 대해 "그동안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더 쇼'에서 MC도 하고 최근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희 앨범 준비를 위해서 뼛속까지 불태웠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온다는 "열정을 다해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며 "이 에너지를 받아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아샤는 "컴백 전부터 열심히 달렸다. 더욱더 열심히 하는 에버글로우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77.82X-78.29'는 한층 더 강렬하게 진화한 퍼포먼스와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에버글로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체 불가' 에너지를 입증할 예정이다.
이유는 "사실 저희도 앨범명을 처음 보고 굉장히 놀랐었다. 앨범명을 외우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생소하시겠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앨범이 저희의 세계관을 담았던 것처럼 이번 앨범에도 세계관을 담았다. 앞으로 나올 세계관도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지 않으실까 싶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새 타이틀곡 'LA DI DA(라 디 다)'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귀를 자극하는 곡이다. 어지러운 현시대 속에서 잘난 척하며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을 향한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에버글로우는 걸크러시 넘치는 '사이버 펑크' 여전사 콘셉트에 도전한다. 미아는 "한편으로는 이런 콘셉트는 처음 보여드리는 거라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걱정도 많이 됐지만, 걱정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더 많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현은 이번 타이틀곡의 핵심 포인트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꼽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온다는 "항상 저희의 색이 담긴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은데, 거기에 1위까지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1위 공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라며 "팬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팬분들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정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라 디 다'로 돌아온 에버글로우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이유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준비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무대를 불태우는' 아이돌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