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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농구천재 설정 위한 숨은 노력 "개인기 위주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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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농구천재 설정 위한 숨은 노력 "개인기 위주로 연습"

입력
2020.09.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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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18 어게인'에서 농구천재 역할을 소화한다. JTBC 제공

이도현이 '18 어게인'에서 농구천재 역할을 소화한다. JTBC 제공


배우 이도현이 '18 어게인'에서 농구천재 역할을 소화한다.

이도현 위하준은 21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운동선수 역할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맡은 이도현은 농구천재 설정에 대해 "예전부터 운동하는 걸 좋아했다. 처음 접하는 운동이 아니다보니 접근은 수월했지만 시청자 분들에게 정말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개인기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투수 예지훈 역을 맡은 위하준은 "처음으로 야구를 배웠는데 굉장히 어렵고 과학적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도 코치님이 '나중에 연예인 야구단에 들어가라'고 하셨을 정도로 폼이 잘 나왔는데 실제 촬영 때는 예상보다 못 던진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모든 배우들은 '18년 전으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도현은 "8살 때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어머니가 입혀주신 옷이 마음에 안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옷 대신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지 않았을까"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같은 질문에 위하준은 "12살이었는데 2002년 월드컵을 더 즐기고 싶다. 어릴 때 운동 등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걸 배워보고 싶다"고 전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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