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랠리크로스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유명 '드라이빙 퍼포먼스' 드라이버 '켄 블락'이 ERX 출전을 선언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대회의 주관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기준을 제시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대회 중 하나가 짧은 코스 위에서 치열한 기술 대결을 펼치는 ‘WRX(월드랠리크로스)’가 존재한다.
그리고 WRX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내연기관 기반의 레이스카가 아닌 전기의 힘으로 랠리크로스를 펼치는 ERX이 출범하게 되었다. 첫 시작을 알리게 된 ERX는 초기에는 WRC의 서포트 레이스로 치러질 예정이며, 향후 독자 리그로 개편될 예정이다.
새로운 대회, 리그가 출범하는 가운데 대중 및 전세계의 각 팀과 드라이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출전 선수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포드 퍼포먼스 소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켄블락(Ken Block)이 출전을 선언한 것이다.

포드 피에스타 ERX 레이스카
이는 FIA WRX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으며, 켄 블락은 지금까지의 활동을 이어가듯 포드 퍼포먼스 소속으로 K3 TCR 레이스카로 깜짝 유명세를 얻었던 오스트리아의 ‘스타드(Stard)’가 제작한 ‘피에스타 ERX’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FIA WRX 공식 트위터의 게시글에는 대회 출전을 위한 드라이빙 슈트를 입은 켄 블락의 사진과 함께 피에스타 ERX의 이미지가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아직 실제 레이스카의 완성된 사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ERX 레이스카의 기술 규정은 트라이-모터 시스템을 통한 AWD 시스템을 탑재해야 하며, 이를 통해 600마력이라는 강인한 성능으로 더욱 민첩하고 폭발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과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켄 블락 역시 FIA WRX 공식 트위터의 발표에 맞춰 ERX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새로운 대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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