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하이퍼카 클래스' 겨냥

푸조의 모터스포츠 사업부, '푸조 스포츠'가 오는 2022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및 WEC에 데뷔할 새로운 하이퍼카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푸조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푸조 스포츠’가 2022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The 24 Hours of Le Mans)의 출전과 함께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하이퍼카 클래스에 복귀할 ‘푸조 하이퍼카’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푸조 스포츠의 하이퍼카는 아직 개발 중인 차량인 만큼 차량의 구체적인 형태나 디테일을 드러나지 않고,주된 특징 만이 드러날 수 있도록 촬영된 이미지를 제시한다.
눈길을 끄는 건 ‘개발 주체’에 있다. 푸조는 2020년 초에는 새로운 하이퍼카 개발에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언급했고, 당시 공개된 컨셉 아트에서도 ‘리벨리온’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푸조 스포츠, 새로운 하이퍼카 실루엣 공개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푸조 스포츠 하이퍼카의 이미지에서는 리벨리온의 레터링이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푸조 스포츠 자체적인 차량 개발’을 알리는 ‘전환점’의 의미도 상당하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푸조 특유의 헤드라이트 및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시그니처 라이팅이 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파카 특유의 낮은 차체를 통해 공기역학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실제 프조 스포츠의 WEC 프로젝트의 기술 이사인 올리비에르 잔소니(Olivier Jansonnie)는 “푸조 스포츠는 새로운 하이퍼카의 공기역학의 컨셉과 차체 및 ‘파워트레인의 프레임 워크’를 결정했다”며 푸조 스포츠의 주도적인 차량 개발은 언급했다.

푸조 스포츠, 새로운 하이퍼카 실루엣 공개
이와 함께 올리비에르 잔소니 이사는 “푸조 스포츠의 새로운 하이퍼카는 WEC 하이퍼카 클래스 기준에 맞춰 개발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라고 밝히며 새로운 하이퍼카의 컨셉을 설명했다.
푸조가 공개한 발표에 따르면 푸조 스포츠의 새로운 하이퍼카는 가솔린 엔진이 후륜으로, 200kW 급 전기모터가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며, 시스템 합산 출력이 671마력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