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가 결혼 발표 후 많은 축하를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 SNS 제공
개그맨 김영희가 결혼 발표 후 많은 축하를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편 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 보네'래요.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 악플 아니고 팩트인 걸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친동생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영희는 친동생에게 "승열이가 첫 기사 첫 댓글 봤는데 '둘 다 얼굴은 진짜 안 보네' 이거였대. 더 이상 내가 댓글 보지 말라고 했어"라고 말했고, 친동생은 "욕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다. 맞는 말이기도 해서"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글에 이세미는 "정말 축하하고, 축복해요! 그 때도 느꼈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며 훈훈한 결혼 축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영희는 전날 SNS를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영희의 예비신랑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전 야구선수 윤승열이다.
김영희 윤승열 예비부부에게 많은 네티즌이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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