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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 눈물의 '동물농장' 하차 소감 "6년 간 같이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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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 눈물의 '동물농장' 하차 소감 "6년 간 같이 힐링"

입력
2020.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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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가 'TV 동물농장' 하차 소감을 밝혔다. SBS 화면 캡처

장예원 아나운서가 'TV 동물농장' 하차 소감을 밝혔다. SBS 화면 캡처


장예원 아나운서가 'TV 동물농장' 하차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은 지난 14일 SBS를 퇴사한 장예원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눈물을 흘리며 "6년을 함께 하면서 시청자 분들이 '동물농장'을 보면서 힐링하시는 것처럼 저도 늘 같은 마음이었다. 정말 행복했고 MC 분들, 제작진 분들, 시청자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장예원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은 신동엽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장예원의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에서도 울컥한 모습으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씨네타운' 가족들과 함께 하는 동안 많이 성장했다.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뜻깊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SBS에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진행 실력 및 입담을 자랑했다. 이달 4일 퇴사 소식을 공식화했으며, SBS를 통해 "그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새롭게 출발해 앞으로도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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