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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장동민, 사업 실패로 힘겨웠던 과거 "수십억 빚을 떠 안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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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장동민, 사업 실패로 힘겨웠던 과거 "수십억 빚을 떠 안았어"

입력
2020.09.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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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의 제주 2호점을 극구 반대하던 장동민의 태도가 급변한다. KBS 2 제공

송훈의 제주 2호점을 극구 반대하던 장동민의 태도가 급변한다. KBS 2 제공


장동민이 송훈 셰프의 제주도 2호점을 결사 반대한 다섯 가지 이유는 무엇일지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장동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송훈이 추진 중인 제주도 2호점을 본 출연진들은 한마음으로 이를 말렸다. 특히, 송훈과는 절친인 장동민은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했던 상황. 그럼에도 자신감에 찬 송훈은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에 이날 장동민은 송훈을 자신의 PC방으로 불러, 2호점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고. 이처럼 장동민이 목에 핏대를 세우며 말린 이유는 마치 예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과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시작했던 장동민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수십억 빚을 떠안았었다고 했다.

쓰라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던 장동민은 "30대 청춘을 빚 갚는데 다 썼다"며 송훈이 이를 반면교사 삼기를 바랐다고. 과연 그가 진심을 담아 건넨 장사 선배의 현실 조언이 제주 2호점의 꿈에 부푼 송훈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사업 확장을 결사 반대하던 장동민이 송훈의 한마디에 잠시 고민을 한 뒤 "지금부터 지원군이 될 게"라며 태도를 바꿨다고 한다. 무엇이 장동민의 마음을 움직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동민과 송훈이 만난 이야기는 오는 2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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