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매출 100대 기업 “재택근무 확대”

입력
2020.09.19 04:30
21면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재확산하면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각 기업체와 관공서 등에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수원시청 행정지원과에 재택근무가 실시되고 있다. 수원=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재확산하면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각 기업체와 관공서 등에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수원시청 행정지원과에 재택근무가 실시되고 있다. 수원=뉴시스


Work from home likely to continue: survey

매출 100대 기업 “재택근무 확대한다”

As working from home is becoming increasingly common amid the prolonged coronavirus pandemic, many people question its impact on the future of the workplace. The shift to remote work is likely to continue in Korea even after the pandemic ends, according to a recent survey, Thursday.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장기화 속에 재택근무가 점차 보편화하자,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가 직장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목요일 발표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원격 근무 전환은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A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Employers Federation (KEF) among the top 100 firms in terms of domestic sales showed that they have adapted well to the new environment triggered by coronavirus, and more than half plan to extend it even after the pandemic ends.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 이상이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Among the companies, 88 percent said they had applied a full or partial work-from-home scheme. Nearly 3 percent said they had plans to adopt the system in the near future. Another 9 percent did not have staff working remotely and had no plans to implement the option in the future.

조사 대상 기업들 중 88%는 완전 재택근무 또는 부분 재택근무제를 적용했다고 답했다. 약 3%는 가까운 장래에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9%는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이를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The most popular form of remote working, chosen by 44 percent of firms, was to divide employees into groups who take turns to come into the office in order to minimize physical contact. Over 16 percent had made all but essential employees work from home.

44%의 기업이 선택한 원격근무의 가장 인기 있는 형태는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을 그룹으로 나눠 교대로 사무실에 출근하게 하는 것이었다. 16% 이상의 기업들은 필수적인 직원들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 시켰다.

The working environment at home compared to the office was rated highly as well. When HR departments were asked to assess on a scale of 1 to 100 the productivity level of employees when working remotely compared with their productivity when working at the office, around 47 percent gave them a score of more than 90 in favor of remote work. Another 25 percent gave above 80 points, and 17 percent marked above 70.

재택근무 환경도 회사 사무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기업 인사팀에서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 시의 업무 생산성을 비교해 직원들의 생산성 수준을 1에서 100으로 평가한 결과, 약 47%가 원격근무에 찬성하며 90 이상을 줬다. 25%는 80점 이상을 주었고, 17%는 70점 이상을 주었다.

Regarding the future of remote work, more than half of the firms ― 53 percent ― predicted that it will be expanded after the virus ends. About 34 percent stated they expect that it will go back to pre-pandemic levels.

재택근무의 미래에 대해서 절반 이상의 기업들(53%)이 바이러스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34%는 재택근무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