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기부 선행을 실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SNS에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 꽃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난다"라며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라는 글과 함께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 5천만 원씩 총 1여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금 2억 원을 자선단체에, 8월에는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4,600벌을 간호협회에 기부했던 아이유의 '통 큰' 선행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 12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 '아이유, 좋은 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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