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 개선이나 시설 보강 등에 65억원 투입

지난 17일 부산지역 한 시장에서 상인이 추석 제수용 과일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부산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를 위해 65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ㆍ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41곳이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비에 지방비를 보태 모두 65억원을 환경 개선이나 시설 보강 등에 투입해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의 활성화를 돕는다.
용호1동 골목시장과 용호삼성시장이 서로 합쳐 함께 만든 용호1동 이기대 연합시장은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주차장 건립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사설 주차장 이용 보조 사업에는 중구 남포동 건어물 시장과 동구 남문시장이 선정됐다.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에는 서구 충무동 골목시장과 동구 수정전통시장, 금정구 서동 향토시장, 부산진구 골드테마 거리ㆍ부전 농수산물 새벽시장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은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7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했다.
노후 전선 정비사업에는 서구 충무동 해안시장과 영도구 봉래시장ㆍ청학시장, 남구 대연시장ㆍ용호삼성시장, 해운대구 좌동재래시장, 강서구 명지시장 등 7곳이 선정돼 15억원을 확보했다.
14억원 가량이 투입될 문화관광형 시장에는 사하구 괴정골목시장, 동구 초량전통시장, 남구 못골 골목시장 등 3곳이 선정됐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은 중구 국제지하도상가와 아리랑거리, 만물의 거리 등을 포함해 기장군 기장시장, 동래구 사직시장, 해운대 반여2동 상가 등 19곳이 선정돼 8억원 가량을 지원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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