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31기 입학식 개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특별강연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은 16일 라온제나호텔에서 3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특별강사로 초청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사전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김혁동 기자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이 16일 라온제나호텔에서 31기 입학식 및 30기 개강식을 열었다.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은 대구·경북지역 기관단체장, 정치인, 각 분야 CEO 50여명을 신입생으로 맞았다. 추경호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대구시의회 김원규, 김지만, 윤기배의원, 서영윤 경산세무서장, 한재봉 대구지법 서부지원장, 김현숙 동구생활무용협회장 등이 31기 신입생으로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란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했다. 안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현재 코로나 사태 정부대책의 진단과 문제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건지에 자신의 소신을 밝혀 참석자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복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 원장은 행사 후 "코로나19 사태에 힘든 미포식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는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문신자 고문, 박병욱 총동창회장과 허성규 직전회장, 윤종현 자문위원, 정일균 자문위원 등 각 기수회장단과 내빈으로 조재구 남구청장, 정순천 전,국민의힘 수성갑당협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은 1년 과정으로 정치ㆍ행정,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2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혁동기자 allyes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