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자치ㆍ공동체 활동 지원
세종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주민자치ㆍ마을공동체활동을 지원하는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가 1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는 도담동에 총 2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77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장·회의실·북카페를, 2층에는 사무공간과 동아리방을 배치했다.
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과 정책 발굴,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자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조직은 센터장 1명을 포함해 사회적경제팀, 주민자치팀, 마을공동체팀 등 12명의 인력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이날 첫 주관 행사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종살이’를 주제로 한 실패박람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부터 사회적경제, 청년, 마을공동체, 자원봉사 분야에서 활동하며 느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시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7개 과제, 10개 우선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이행선포식을 가졌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선 개그맨 출신으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이자 스타 강사인 권영찬 교수가 실패 극복 노하우와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춘희 시장은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실현’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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