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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감독 "비투비 이민혁, 수많은 후보들 중 선택...상상 이상으로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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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감독 "비투비 이민혁, 수많은 후보들 중 선택...상상 이상으로 잘했다"

입력
2020.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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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검객' 스틸컷

이민혁. '검객' 스틸컷

'검객' 최재훈 감독과 배우 장혁이 비투비 멤버 이민혁에 대해 극찬했다.

17일 오전 진행된 영화 '검객' 온라인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장혁 김현수 그리고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최재훈 감독은 "이민혁이 장혁의 아역이라는 건 일부러 숨겼었다. 예고편에도 보여주지 않고 마케팅에서도 숨겨둔 일종의 비밀병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후보들을 오디션해서 선택한 결과였는데 이렇게까지 잘 해 줄지는 미처 몰랐었다. 아이돌 중에서도 운동을 잘한다고 소문이 났었다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감독은 "저희는 배우들의 계약 조건에 '대역은 절대 못 쓰고 무조건 배우가 직접 연기해야 한다'는 게 있었다. 약간은 걱정을 하고 캐스팅했지만 촬영을 해 보니 상상 이상이었다. 액션을 너무 잘 소화했고, 클로즈업 들어갔을 때 눈빛도 너무 좋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장혁과 이민혁 모두에게 공허함이 드러나는 눈빛을 요구했는데 두 분이 모두 너무 잘 표현해줬다"며 "이 자리를 빌려 제대로 축하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혁 역시 이민혁에 대해 "운동 신경이 굉장히 좋은 건 맞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 노력을 많이 했다"며 "액션 훈련하러 가서 합을 만들기까지 옆에서 지켜봤다. 배우로서 캐릭터를 알아가는 과정이나 그 부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절실했었던 부분이 있었다. 성실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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