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8회 목포 기념식장에서 수상
전남 목포시는 '2020년도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7월 13일부터 지난달말까지 공개모집한 목포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해 16일 시청 회의실애서 심사위원회를 개최,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노연택(60)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장, 특별상에 목포농업협동조합(박정수 조합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노 회장은 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명예동장 등으로 활동하며 마을 집수리 사업, 밥차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섰다. 또한 2015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역을 수행하며 방역활동ㆍ교통질서 캠페인ㆍ환경정화참여 등 다수의 봉사활동을 펼친 점과 독거노인ㆍ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수십여 차례에 걸쳐 참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목포 시민의상 개인봉사 분야 수상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또 특별상에는 목포농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목포농협은 목포 4대 관광거점도시 확정과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전국 1,000여개 농협과 관련단체에 목포방문 홍보에 앞장서며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 수년간 거동불편 노인대상 보행기 지원과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20년째 5~6월 농번기철믈맞아 지역농가 봉사활동 등으로 시민 편익 증진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목포 시민의 상은 오는 28일 제58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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