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신입사원 173명 채용

전체 선발인원 22% 사회형평적 인재 선발
혁신도시법 개정따른 지역인재도 18% 뽑아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국가철도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 홀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신입ㆍ경력사원 173명의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일반직 95명 △고졸 18명 △시간선택제 6명 △기능직 5명 △실무직 31명 △계약직 3명 △경력직 15명이다. 직렬별로는 △사무 24명 △토목 38명 △건축 11명 △전기 31명 △통신 16명 △기계 13명이다.

원서접수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ㆍ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22%인 39명을 보훈직 등 사회형평적 인재로 뽑는다. 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대전ㆍ충청ㆍ세종지역 인재 의무채용 비율 규정을 준수하여 신규채용인원의 18%를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 비율은 2024년까지 30%로 늘어난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 출범에 맞춰 새롭게 재정립한 전문인ㆍ융합인ㆍ상생인의 인재상에 맞는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여 새로운 철도 시대를 이끌어 나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