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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지주연, "내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아?" 이혼 고백...현우의 덤덤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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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지주연, "내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아?" 이혼 고백...현우의 덤덤한 위로

입력
2020.09.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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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지주연이 이혼을 고백했다. MBN 방송캡처

'우다사3' 지주연이 이혼을 고백했다. MBN 방송캡처

배우 지주연이 이혼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에서는 현우, 지주연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내가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께서 편지를 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개된 편지에는 "주연이가 큰 아픔을 겪었었다. 결혼과 이혼이 주연이에겐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 얼마나 힘들고 버겁고 어려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지주연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아팠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뭔가 누군가를 만나는 게 되게 부담스러웠다. 상대방에게도 해가 될 것 같아서. 그래서 그게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현우는 "나는 뭐랄까.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수 없지는 않냐.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니까"라며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주연은 지난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함께 차차차',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그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나온 학력에 IQ156의 멘사 출신 이력이 알려지며 '뇌섹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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