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김성주, 어묵집에 "20% 부족한 맛"

김성주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어묵집의 음식을 시식했다. 방송 캡처

김성주가 어묵집의 음식을 평가했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어묵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어묵집에서 어묵과 떡볶이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어묵을 맛본 백종원은 "국물에서 누구나 상상 가능한 맛이 난다. 어묵도 평범하다.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만한 맛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시식한 후에는 "옛날 떡볶이의 맛이 난다. 근데 이게 좋은 말은 아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은 "아무 감흥 없는 떡볶이 맛이다.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상황실에 있던 김성주와 정인선도 어묵집의 음식을 시식했다. 어묵 국물을 맛본 김성주는 "특별한 맛은 아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떡볶이를 먹은 정인선은 "진짜 학교 앞 떡볶이의 맛"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장은 김성주에게 "2% 정도 부족하지 않으냐"고 물었고, 김성주는 "20%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