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나태주가 출연했다.
나태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후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나태주는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는 시합장에 한 번도 못 왔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고깃집이 새벽 3시쯤 끝나곤 했다. 지방에 시합을 하러 가면 길게는 5박 6일까지 있는다. 나와 함께 지방에 가기에는 아버지가 너무 바빴다"고 말했다.
옛집을 찾은 나태주는 "반지하 살 때 비가 오면 안방 침대 쪽으로 물이 다 들어왔다. 우리 집은 다른 집에 비해 밝지 않았다. 한 방에서 불만 켜놓고 얘기도 안 하고 밥만 같이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원희가 나태주에게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지 묻자, 나태주는 "얼굴도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