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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나태주 "어린 시절 부모 이혼…어머니 얼굴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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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나태주 "어린 시절 부모 이혼…어머니 얼굴 기억 안 나"

입력
2020.09.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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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가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나태주가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나태주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나태주가 출연했다.

나태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후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나태주는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는 시합장에 한 번도 못 왔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고깃집이 새벽 3시쯤 끝나곤 했다. 지방에 시합을 하러 가면 길게는 5박 6일까지 있는다. 나와 함께 지방에 가기에는 아버지가 너무 바빴다"고 말했다.

옛집을 찾은 나태주는 "반지하 살 때 비가 오면 안방 침대 쪽으로 물이 다 들어왔다. 우리 집은 다른 집에 비해 밝지 않았다. 한 방에서 불만 켜놓고 얘기도 안 하고 밥만 같이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원희가 나태주에게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지 묻자, 나태주는 "얼굴도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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