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에서 야간투어까지 총망라
유명 유튜브채널 등 통해 온라인 홍보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대구관광을 해외에 홍보할 영상물 제작에 나섰다.
대구시는 대구 글로컬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내용으로 3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해외에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대구공항을 시작으로 △서문시장 먹거리 투어 △근대골목투어 △찜갈비와 한옥카페 디저트 맛보기 △동성로 쇼핑과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탑승 △83타워 아이스링크 체험 및 야경 보며 식사하기 등이다. 공항부터 야간관광에 이르기까지 대구통합관광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홍보영상에는 베트남 등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가수 진주가 출연한다. 진주는 베트남 VTV 히든싱어에서 우승하고, 베트남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진주는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를 전공했다. 디지털 싱글 앨범을 7회 발매했고, 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완성된 홍보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온라인 채널, 진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JIN JU) 등을 통해 해외에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해외여행객들이 대구를 방문하기는 어렵겠지만,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대구가 되도록 해외 온라인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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