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의 '오! 삼광빌라!'가 또 한번 주말 시청자들을 안방에 불러모은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홍석구 PD와 배우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은 16일 오후 KBS의 공식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가림막이 설치됐고,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따뜻한 드라마로 예고됐다. '부탁해요 엄마'의 윤경아 작가,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감독을 필두로 흥행 파워를 갖춘 배우들까지 합세한 주말극 어벤져스의 결성도 주된 관전 포인트다.
특히 삼광빌라라는 특별한 공간이 곧 작품의 제목인 만큼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주거(공유주거) 코리빙(co-living)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배부른 사람도 눌러 앉게 만드는 순정(전인화)의 집밥을 매개로 개성 넘치는 세입자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예정이다. 그 중 아련한 첫사랑, 싸우다 정든 앙숙, 꽃중년 연상연하, 막둥이 등 2050 각양각색 전 세대 로맨스의 시그널도 폭 넓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은 각각 건축사무소 대표 우재희, 인테리어 기사 이빛채운, 삼광빌라 사장 이순정, JH그룹 사장 우정후, LX패션 대표 김정원, 내과의사 이만정, 트로트 가수 김확세, LX패션 본부장 장서아 역으로 '오! 삼광빌라!' 안팎에서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홍석구 감독은 "대본을 잘 살리고, 배우들의 매력을 시청자 분들에게 잘 전달하는 게 최선의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70, 눈물 30의 유쾌한 드라마가 되도록 잘 만들고 있다. 지금의 일상이 그냥 주어진 게 아니지 않나. '오! 삼광빌라'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전인화,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황신혜 역시 '오! 삼광빌라'의 행복한 에너지를 주된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메인 로맨스를 펼칠 이장우 진기주는 폭 넓은 시청층의 사랑을 받는 KBS 주말극이라는 시간대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자신감이다.
'오! 삼광빌라'는 지난 13일 인기리에 종영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