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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 시장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재정분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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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 시장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재정분권 추진"

입력
2020.09.16 14:32
수정
2020.09.16 14:3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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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선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논산시 제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논산시 제공


“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자치분권 국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새로 선출된 황명선(54ㆍ사진) 충남 논산시장은 16일 “지방분권을 통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봉사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민선 7기 제3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황 시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2년 6월 말까지 2년이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이 자치분권 국가로 이행되고 있는 시기에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정부의 위상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시ㆍ군ㆍ구 중심의 2단계 재정 분권 추진, 복지 대타협,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기초 지방정부의 오랜 숙원사업을 집중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이 실질적인 주인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게 우리 시대 민주주의의 역할”이라며 “정부를 상대로 지방의 목소리를 더 높이고, 지방분권이 한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도록 지방정부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3선의 황 시장은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하기도 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명의 시장ㆍ군수ㆍ자치구청장을 회원(준회원 2명 포함)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상의 법적 협의체다.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 의견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논산=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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