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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韓 영화 덕후 4인방, 촬영지 투어 "문소리 집을 못 찾겠어"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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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韓 영화 덕후 4인방, 촬영지 투어 "문소리 집을 못 찾겠어" 멘붕

입력
2020.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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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이 통영을 찾았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이 통영을 찾았다. MBC에브리원 제공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의 두 번째 영화 투어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과 영화 덕후 친구들의 두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

또한 배우 김소혜, 영화 기자 주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피어스 콘란과 영화 덕후 친구들은 영화 '살인의 추억'과 '곡성'의 촬영지를 방문해 갖은 영화 속 지식을 뽐내며 즐거움을 준 바 있다.

자칭 타칭 한국 영화 마니아 4인방의 두 번째 투어 장소는 통영이다. 이들은 배우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촬영지를 찾아 나섰다.

홍상수 감독 영화의 광팬인 마크가 일일 가이드로 나서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특히 마크는 영화 '하하하' 속 식당부터 영화의 주 무대였던 호텔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술술 전하며 홍덕후의 모습을 톡톡히 보였다.

한편 영화 '하하하' 속 문소리의 집을 찾아 헤매는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주소지를 따라가도 집이 나오지 않자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주성철 기자 또한 "영화 속 주소와 실제 주소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과연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이 문소리의 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국 영화 마니아들의 '하하하' 성지순례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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