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가 '캡틴'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Mnet 제공
가수 제시가 이승철에 이어 '캡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Mnet 10대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CAP-TEEN)' 측은 16일 제시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제시는 이미 참여를 확정지은 이승철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가 함께하는 10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10대 K-POP 스타를 찾고,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들과 차별화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특성 상 심사위원의 역할이 타 오디션에 비해 더욱 부각된다.
제시는 명실상부 올해 연예계의 가장 뜨거운 아이콘이다. 신곡 ‘눈누난나’로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tvN ‘식스센스’와 MBC ‘놀면 뭐하니?’ 등 고정 출연으로 예능 치트키의 면모 또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시의 숏!터뷰’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한 화법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터뷰이들과 소통 중이다.
이번 ‘캡틴’에서도 제시는 ‘할 말 하는 언니·누나’로 10대 참가자들에게 다가가며 숨어있는 매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시는 “나 또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에 혼자 대한민국으로 왔다. 도전하는 10대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은 만큼 솔직하게 내 스타일로 최선의 조언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철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너무 영광이다. 이승철 선배님을 뵐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해 ‘구 독설왕’ 이승철과 ‘신 직설왕’ 제시가 만들어갈 화끈한 시너지도 기대하게 했다.
‘캡틴’은 오는 11월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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