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서울과 경기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에 사는 60대 A씨 등 4명이 전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인천 851번 확진자(50대ㆍ계양구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인천 85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조사 중이다.
A씨 외에 3명은 각각 서울 송파구와 경기 부천시,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거주지에 있는 부평구보건소와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85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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