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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집행유예' 로버트 할리, SNS·유튜브 통해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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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집행유예' 로버트 할리, SNS·유튜브 통해 전한 근황

입력
2020.09.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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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근황을 공개했다. 로버트 할리 SNS 제공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근황을 공개했다. 로버트 할리 SNS 제공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근황을 공개했다.

로버트 할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오후 산책 함께 하는 컬리와 샌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려견들과 산책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로버트 할리는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40시간 마약류치료강의 수강과 70만 원 추징 명령도 받았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3월 중순께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필로폰 1g을 서울 자택 등에서 두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으며,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혐의가 알려지며 로버트 할리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로버트 할리의 근황이 SNS와 유튜브로 공개된 것이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엉동이TV'에 '선 넘었던 사유리의 식탐여행 촬영 뒷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로버트 할리 씨를 아내보다 더 체크한다. '잘못한 거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감시하고 있다. 조금만 이상하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해 로버트 할리의 근황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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