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지주연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 고백하는 동시에 돌직구 질문을 던져 현우의 마음을 두드린다.
16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지주연과 현우는 한밤중 테라스 데이트로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확인한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지주연 3대 모녀가 사는 집에 초대받은 현우는 '야관문주 먹방'에 이어 늦은 시간까지 공식 사위 노릇을 제대로 한다.
저녁 식사 직후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와 독대의 시간을 가진다. 지주연의 어머니는 "2년 전 주연이가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라고 운을 뗀 후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현우는 어머니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다. 제가 잘하겠다"라고 든든하게 답한다.
늦은 밤이 되자 지주연과 현우는 테라스에 오붓이 걸터앉는다. 앞서 어머니가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지주연은 "나와 가족 모두가 아팠던 시절이 있어서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라면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라고 현우에게 기습 질문한다.
현우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 지주연을 무한 감동하게 한다. 지주연을 활짝 웃게 만든 현우의 '현답'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우다사3-뜻밖의 커플'은 16일 오후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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