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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신이·함소원, 18년 전 출연한 '색즉시공' 공개에 "풋풋 신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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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신이·함소원, 18년 전 출연한 '색즉시공' 공개에 "풋풋 신인 시절"

입력
2020.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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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신이, 함소원이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 신이, 함소원이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에 배우 신이가 눈 맞춤 신청자로 등장한다.

이날의 스페셜 MC 함소원은 신이가 "여기인가?"라고 말하는 단 한 마디에도 "어, 이 목소리?"라며 '절친'을 알아챘고, "너 여기 왜 나왔어?"라며 웃음 지었다.

3MC는 "잘 아는 사이예요?"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아주 친해요"라며 영화 '색즉시공'으로 신이와 맺은 특별한 인연을 돌아봤다.

1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신이가 등장해 "제가 처음 얼굴을 알린 게 '색즉시공'이라는 영화를 통해서였다"며 "그 당시 임창정 하지원 등 쟁쟁한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살아남을 길은 보이지 않았지만, 내가 그때 처음으로 경상도 사람들의 어색한 서울말 연기를 선보여서 눈에 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이는 '색즉시공'에서 뛰어난 사투리 실력을 활용한 코믹 연기로 단번에 '신스틸러'의 자리를 꿰찼다.

이어 자료화면으로 풋풋한 여대생 역할의 신이와 함소원이 '색즉시공'에서 함께 한 모습이 공개됐다.

18년 전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영상을 보며 함소원은 "우리가 완전히 '초신인' 시절에 같이 찍었어. 대학생 무리 역할이니까 진짜 내내 붙어있었지"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한편, 신이는 이날 눈 맞춤 상대로 선배 여배우 금보라를 초대했다. 잔뜩 긴장한 신이는 "그분과 눈을 마주치면 계속 보기가 힘들다"며 금보라를 '금보살님'이라고 불러, 과연 눈 맞춤 방에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이와 '금보살' 금보라의 심상찮은 눈 맞춤은 16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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