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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인혜, 오늘(16일) 애도 속 발인 '그곳에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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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인혜, 오늘(16일) 애도 속 발인 '그곳에선 행복하길'

입력
2020.09.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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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인혜의 발인이 엄수된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고 오인혜의 발인이 엄수된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배우 고(故) 오인혜가 영면에 든다.

16일 오인혜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오인혜는 14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끝내 심정지로 사망했다.

최근까지 오인혜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의 사망 소식이 더 많은 안타까움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동료 배우인 김선영과 한지일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은 15일 고 오인혜를 추모하고 애도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생생활활'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 드라마 '마의',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 '오인혜의 쉿크릿' 등에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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