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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女연기자상 공효진 "건강하게 모두가 함께할 날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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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女연기자상 공효진 "건강하게 모두가 함께할 날 오길"

입력
2020.09.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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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MBC 화면 캡처

공효진이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MBC 화면 캡처


배우 공효진이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15일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는 공효진이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공효진은 "특별한 방법으로 상을 받게 됐다. 기분이 새롭다. 딱 1년 전 쯤 첫 방송을 했는데 이렇게 이 상을 받으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참 즐겁고 너무 좋은 계절과 날씨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생각나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효진은 "시상식장 못지않은 감동과 울컥함이 있다. 또 좋은 이웃들과 드라마, 영화 찍을 날을 고대하겠다. 건강하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건강 유의하시고 안전하게, 또 1년 후에 뵐 수 있길 기대한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이날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 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 임상춘 작가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다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과 용식의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공효진은 여자 주인공 동백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은 전 세계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지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언택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배우 김수로 진영(갓세븐)과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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