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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울먹이는 박지현 곁에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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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울먹이는 박지현 곁에 남을까?

입력
2020.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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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붙잡는 박지현의 간절한 손길이 포착됐다. SBS 제공

김민재 붙잡는 박지현의 간절한 손길이 포착됐다. SBS 제공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는 울먹이는 박지현의 곁에 남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사랑과 우정으로 얽힌 6각 관계를 몰입도 있게 펼쳐내고 있다. 서서히 감정을 쌓아가는 채송아(박은빈)-박준영(김민재)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6각 관계의 긴장감에 시청자들은 설렜다가 마음을 졸였다가 빠져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5회에서 박준영을 둘러싼 우정의 세계는 깨져버렸다. 이정경(박지현)은 남자친구인 한현호(김성철)에게 이별을 고했고, 한현호는 이정경의 마음이 박준영에게 향했음을 짐작했다.

박준영이 지키려 했던 우정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닫으며, 관계의 긴장감은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15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이정경이 박준영을 애절하게 붙잡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병원 수술실 앞으로 보인다. 침울하게 가라앉은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각한 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정경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다. 일어난 박준영의 팔을 간절히 잡은 이정경과 이에 멈칫하는 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박준영은 친구의 선을 넘으려는 이정경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매년 생일날 이정경에게 선물했던 곡 '트로이메라이'를 더 이상 치지 않는 것이 박준영의 대답이고, 이정경은 이를 알면서도 박준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정경은 채송아를 향한 박준영의 마음이 단순한 우정 이상임을 알아채게 될 예정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6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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