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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전국민 접종, 필요성 낮고 현실적으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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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독감 백신 전국민 접종, 필요성 낮고 현실적으로 불가능"

입력
2020.09.15 14:31
수정
2020.09.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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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요구 관련 게시물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요구 관련 게시물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국민 모두에게 접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인플루엔자의 경우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있고, 이를 투약하는 것만으로도 유행을 억제하고 치료도 가능하다"며 "추가 백신 생산에 5~6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 전체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낮기도 하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독감 백신의 경우 전체 국민 가운데 55%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경우 1,100만명분이 각각 비축돼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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