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국민 모두에게 접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인플루엔자의 경우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있고, 이를 투약하는 것만으로도 유행을 억제하고 치료도 가능하다"며 "추가 백신 생산에 5~6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 전체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낮기도 하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독감 백신의 경우 전체 국민 가운데 55%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경우 1,100만명분이 각각 비축돼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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