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성이 '비밀의 남자' 후배 연기자들을 칭찬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중견 배우 이일화, 최재성, 양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재성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권투를 하려다가 친구와 같이 서울예전을 들어갔다"며 "자연스럽게 방송 쪽에 관심을 갖게 됐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으로 시작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재성은 '비밀의 남자'에 나온 후배들의 활약에 대해 "나는 처음 시작했을 때 한계를 많이 느꼈다. 그러면서 공부, 수업 등을 하며 발전했다. 근데 후배들은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액션, 춤, 노래 등 기본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걸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재성은 1964년생으로 올해 57세다. 그는 1985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 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야망의 불꽃','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 영화 '물망초','장미빛 인생' 등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며 전성기를 누려왔다.
특히 그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날렵한 몸매, 곱상한 미소년 외모까지 갖춰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또한, 1986년 개봉한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에 출연한 이후 1990년대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최재성은 1997년 가수 황세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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