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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15일 개관… 소규모 사업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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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15일 개관… 소규모 사업장 지원

입력
2020.09.14 16:5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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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관하는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현판. 서울시 제공

15일 개관하는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현판.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센터장 박현이)를 15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조직문화 컨설팅과 예방교육 무료수강을 지원하고, 피해자에게 법률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97.8%(통계청 조사)를 차지하지만 법적·제도적 성희롱 예방시스템이 취약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가 2018년 알바몬ㆍ알바천국과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 발생 사업장의 82%가 30인 미만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인 미만 사업장은 성희롱 예방교육 및 고충처리위원 설치, 가해 행위자와의 분리조치 의무 등과 관련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관련 규정에서도 예외 적용을 받고 있다.

서울 중구 무교로 21 더익스체인지서울 3층에 들어서는 센터는 사단법인 여성사회교육원(대표 김희은)이 위탁 운영하며, 센터장을 포함해 3팀 10명으로 구성된다.

홈페이지(http://seoulwithu.kr/), 이메일(withu@seoulwithu.kr), 전화(02-771-7770)로 연락하면 된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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