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태항호-이중옥이 '좀비탐정'에서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탐정 수사에 나선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최진혁이 연기하는 김무영은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부활한 돌연변이 좀비다. 다시 눈을 뜬 뒤 우연히 탐정직을 얻게 된 그는 어떤 위험이 닥쳐도 죽지 않는 ‘좀비’의 특별한 능력과, 극도로 발달된 후각으로 본능적인 야성미를 뽐내며 통쾌한 수사를 해나간다.
흥신소 CEO 이성록으로 분한 태항호는 시도 때도 없이 욱하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특유의 순박한 미소로 정감 가는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극 중 이성록(태항호)은 김무영(최진혁)과 달리 불법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사를 펼친다.
흥신소 맞은편에 위치한 무영의 탐정 사무소가 입소문으로 흥하기 시작하자,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기 싸움을 벌인다고.
이성록의 조수 왕웨이 역을 맡은 이중옥은 성숙한 외모와는 달리 29살 청년으로 등장, 뜻밖의 반전 매력에 연변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능청스러운 면모로 유쾌함을 자아낸다.
민첩한 몸짓으로 수사를 펼치지만 2% 부족한 면모로 인간미를 발산하고, '수사 콤비' 이성록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브로맨스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일이 없어 고민에 빠진 두 사람에게 ‘좀비’ 김무영과 연관된 미스터리한 의뢰가 날아오고, 그의 정체를 하나씩 밝히기 시작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를 이끌어간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건너편의 흥신소를 바라보는 최진혁(김무영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태항호(이성록 역)와 이중옥(왕웨이 역)은 무언가를 엿듣는 듯 헤드폰을 쓴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어떤 일을 도모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좀비탐정'은 KBS2 에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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