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강원 삼척과 충북 충주, 충남 공주, 대구 수성구, 서울 동대문구를 '2021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했다.
2014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도시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무형문화유산 전시회ㆍ도록 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인문학 강좌ㆍ학술 세미나 개최 등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해 비대면 사업 추진도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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