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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秋 의혹, 검찰은 신속 수사하고 정치권은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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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秋 의혹, 검찰은 신속 수사하고 정치권은 기다리라"

입력
2020.09.14 09:53
수정
2020.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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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정치권은 정쟁(政爭)을 자제하면서 검찰 수사를 돕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추 장관 의혹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의혹 확인의 주체를 '검찰'로 분명히하면서 정치권의 의혹 제기 중단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 “어제 추 장관께서 아들 문제에 대해 심경과 입장을 밝혔다"며 "충분히 알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와 검찰개혁을 향한 충정의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의 노력으로 사실 관계가 많이 분명해졌으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지용 기자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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