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9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대통령 부정평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 앞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함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자의 45.6%가 '긍정 평가'로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5%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에 대한 응답은 2주 연속 상승하며 50.0%로 나타나 긍정 평가와 오차 범위 밖인 4.4%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6.8%포인트 줄었고(48.4%→41.6%, 부정평가 45.0%),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5.6%포인트 하락했다(25.5%→19.9%, 부정평가 76.9%).
직업 별로는 가정주부에서 9.8%포인트 하락(49.3%→39.5%, 부정평가 55.9%)하며 크게 줄었고 이어 농림어업(5.9%포인트↓, 44.7%→38.8%, 부정평가 56.4%), 학생(5.7%포인트↓, 39.7%→34.0%, 부정평가 57.6%), 사무직(5.2%포인트↓, 57.0%→51.8%, 부정평가 45.4%), 노동직(4.8%포인트↑, 47.0%→51.8%, 부정평가 43.3%)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4%, 국민의힘이 32.7%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해 전주보다 4.4%포인트 줄었고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올랐다.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5.0%, 국민의당 4.4%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4.2%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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