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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논란에…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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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논란에…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입력
2020.09.14 10:09
수정
2020.09.14 10:35
0 0

리얼미터 9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대통령 부정평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 앞서"

리얼미터가 1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9월 2주차 주간집계를 발표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리얼미터가 1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9월 2주차 주간집계를 발표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함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자의 45.6%가 '긍정 평가'로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5%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에 대한 응답은 2주 연속 상승하며 50.0%로 나타나 긍정 평가와 오차 범위 밖인 4.4%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6.8%포인트 줄었고(48.4%→41.6%, 부정평가 45.0%),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5.6%포인트 하락했다(25.5%→19.9%, 부정평가 76.9%).

직업 별로는 가정주부에서 9.8%포인트 하락(49.3%→39.5%, 부정평가 55.9%)하며 크게 줄었고 이어 농림어업(5.9%포인트↓, 44.7%→38.8%, 부정평가 56.4%), 학생(5.7%포인트↓, 39.7%→34.0%, 부정평가 57.6%), 사무직(5.2%포인트↓, 57.0%→51.8%, 부정평가 45.4%), 노동직(4.8%포인트↑, 47.0%→51.8%, 부정평가 43.3%)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4%, 국민의힘이 32.7%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해 전주보다 4.4%포인트 줄었고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올랐다.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5.0%, 국민의당 4.4%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4.2%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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