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림이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랜초미라지=AP 연합뉴스
이미림(30ㆍNH투자증권)이 극적인 18번홀(파5) 칩인 이글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이미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내 넬리 코다(22ㆍ미국), 브룩 헨더슨(23ㆍ캐나다)과 함께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미림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46만5,000달러(약 5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