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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연비]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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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연비]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연비는?

입력
2020.09.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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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어느새 전동화의 흐름은 자동차 브랜드에게 외면할 수 없는 ‘주류’가 되었다.

많은 브랜드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파워트레인의 전동화 혹은 부분적인 전동화를 이뤄내며 소비자들과의 간격을 더욱 좁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는 이미 과거부터 이어진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제시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원조 맛집’이라 불리며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대중화를 이끈 캠리 하이브리드를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로 위에서 어떤 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렇게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자유로 주행을 시작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주행을 위해 마련된 캠리 하이브리드의 보닛 아래에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아우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자리한다.

실제 캠리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78마력과 22.5kg.m의 토크를 내는 직렬 4기통 2.5L 다이내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211마력의 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e-CVT 및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은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드라이빙의 구현을 이뤄낸다.

실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캠리 하이브리드는 경쾌하면서도 매력적인 주행 성능을 제시할 뿐 아니라 복합 기준 16.7km/L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참고로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7.1km/L 그리고 16.2km/L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시작된 드라이빙

여느 때와 같이 자유로 초입의 월드컵공원 진출입로에서 캠리 하이브리드의 트립 컴퓨터를 모두 리셋하고 곧바로 주행을 시작했다. 주행 시작과 함께 자유로의 흐름을 살펴 보았는데, 꽤나 한산한 환경 덕분에 주행에 대한 기대감, 여유가 한껏 높게 느껴졌다.

이에 곧바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아 자유로의 제한 속도인 90km/h까지 가속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느껴지는 건 역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완성도이며 이러한 부분에서 ‘높은 만족감’을 누릴 수 있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실제 주행 상황, 특히 급작스러운 가속 상황에서 RPM 상승에 따라 다이내믹 포스 엔진의 부밍음이 조금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출력의 전개,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특성 중 하나인 ‘이질감’ 부분에서 있어서도 우수한 매력을 제시한다.

게다가 2.5L 가솔린 엔진, 그리고 넉넉한 출력을 제시하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제시되는 211마력의 성능은 그 누구라도 충분히 만족하고, 또 일상은 물론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주행에서도 ‘성능의 여유’를 제시한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TNGA의 완성도를 누리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성능과 성능 구현의 우위는 물론이고 자유로 주행에서 마주하게 되는 연속된 띠 구간에서의 ‘조율 능력’ 역시 뛰어나다. 실제 연속된 충격과 그로 인한 진동을 무척이나 매끄럽고 부드럽게 다듬은 덕에 ‘승차감의 만족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게다가 이러한 ‘충격 흡수’ 능력의 매력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충격에 대한 ‘차체의 만족감’ 역시 우수하다. 참고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의 최신의 자동차 개발 기조인 TNGA를 반영하여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차체의 질감을 더해 ‘주행의 가치’를 한껏 높인다.

이러한 모습은 무척 높은 만족감을 제시한다. 사실 이전의 캠리들은 유독 불규칙한 노면을 만날 때 차체의 상하 움직임이 다소 크게, 그리고 다소 불쾌하게 느껴진 것이 사실인데 지금의 캠리는 더욱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캠리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주행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여유로운 환경에서 쾌적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자유로 주행에 끝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하늘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자유로 말미에는 떨어지는 빗방울을 볼 수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자유로 주행’이 모두 끝날 때까지는 ‘주행의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게 캠리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주행은 방점을 찍게 되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하이브리드의 여유를 제시한 캠리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자유로 주행을 마무리 하고 난 후 트립 컴퓨터의 수치를 확인했다. 자유로의 제한 속도를 꾸준히 유지한 캠리 하이브리드의 트립 컴퓨터에는 무려 22.8km/L에 이르는 우수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통상적으로 고속 연비가 상대적으로 도심 연비에 비해 낮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낸 결과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라 생각되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촬영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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