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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김학래, 거의 대머리 였다" 거침없는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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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김학래, 거의 대머리 였다" 거침없는 폭로전

입력
2020.09.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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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김학래 디스전이 공개된다. JTBC 제공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김학래 디스전이 공개된다. JTBC 제공

개그 1, 2호 부부 팽현숙 최양락과 임미숙 김학래의 만남이 웃음을 준다.

13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현숙의 순댓국집에서 모인 팽락-숙래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평상시와 같이 분주히 일하던 팽사장과 달리 최양락은 주차를 관리하며 틈틈이 야구 동영상을 보는 등 농땡이를 부렸다.

그런 최양락 앞에 숙래 부부가 탄 고급 외제차가 등장했다. 양락은 그들의 차에 눈독을 들이며 "발렛파킹을 해주겠다"라고 권했으나 김학래는 "주차하다 조금이라도 긁히면 천문학적"이라며 극구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순댓국을 먹으며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팽현숙은 점점 회춘하는 김학래에게 "최양락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 훨씬 젊어 보인다"라고 칭찬해 최양락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

우쭐해진 김학래는 "헤어스타일을 좀 바꿔야하지 않냐. 그래도 소탈해서 보기 좋다"며 최양락의 외모를 디스하기 시작했다.

이에 복수를 벼르던 최양락은 "형님은 (모발이식 전) 거의 대머리지 않았냐. 뒷머리 뽑아다가 심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뜻밖의 공격에 빈정이 상한 김학래는 말을 잃고 말았다. 계속해서 최양락은 "학래 형님은 예전부터 명품을 입었는데 후배들이 소품인줄 알고 죄다 반납했다"라고 폭로를 이어나가 외모 디스전에 불을 붙였다.

두 사람의 양보 없는 폭로전의 결과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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