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2일 오전 도쿄도(東京都)에 있는 게이오대학 병원을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방문은 지난달 24일 이후 19일 만이며, 사의 표명 이후로의 방문은 처음이다. 교도통신
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와 검사가 목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총리관저는 "지병 치료 외에 새로운 질병은 아니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과 24일 2주 연속으로 게이오대학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같은달 28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병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처방이 필요해 예단하기 어렵다"며 지속적인 치료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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