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이 숨졌다. 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7월 16일 90대 여성(광주112번), 7월 19일 70대 남성(광주 76번) 사망에 이은 세 번째다.
11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광주 388번 확진자 A(90대)씨가 사망했다. 유가족들은 시신을 화장장으로 옮겨 장례절차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75명이다. 광주 473번과 474번은 남구 주월동 주민이고 475번은 북구 용두동 거주자다. 모두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계약직 직원 확진자인 광주 470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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